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그레이브스병, 치료법의 비교

by 빡여니 2024. 2. 27.

갑상선 기능 항진증, 그레이브스 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그레이브스 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세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우리 몸이 과다한 갑상선 호르몬에 노출되어 나타나는 여러 임상 증세를 뜻합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 명임을 감안을 해보면 매년 약 4만 명의 새로운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갑상선기능 항진증이라고 하는 병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주로 20대에서 50대 청장년층에서 제일 흔하게 발생을 하게 됩니다. 이 연령층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3배 이상 더 많이 발생을 합니다. 20세 미만의 청소년기에서는 비교적 드뭅니다. 그리고 60세 이후에 노년층에서는 이 남녀 성별의 발생 빈도의 차이가 없어지게 됩니다.

갑상선 항진증이 발생을 하게 되면 이러한 증상들을 호소를 하게 됩니다. 환자가 아주 더워하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또 갑상선이 붓기 때문에 목이 부어오릅니다. 가슴이 막 빨리 뛰기 때문에 가슴이 뛴다고 하는 증상을 호소하시게 되고, 그 때문에 숨이 차다고도 합니다. 손이 떨리게 되고요. 일부 환자에서는 눈이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아주 신경이 예민해져서 조그만 일에도 화를 잘 내게 됩니다. 입맛은 좋아서 많이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빠지는 경우도 있고요. 젊은 분들은 너무 많이 먹기 때문에 원래는 체중이 빠져야 됨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는다고 해서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치료해야 되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런 외형적인 증상, 환자가 불편해하는 증상을 우리가 해결해 줘야 되는 이유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호르몬이 너무 많게 되면 심장이나 혈관계나 또는 뼈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즉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또는 심방세동과 같은 위험한 부정맥, 뇌졸중과 같은 아주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하거나 여자인 경우에는 폐경 후에 발생하는 골다공증이 아주 심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하증은 치료해줘야만 합니다.

대표적 원인 질환 :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원인 질환은 나라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그레이브스병이 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90~95%를 차지하고요. 나머지는 갑상선염에 의해서 발생을 하게 되는데 약 5~10% 정도에서 발생을 하게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인의 구성요소인 요오드를 많이 먹는 경우나 또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과다 복용해서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갑상선 기능을 항진증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인 그레이브스병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 그레이브스병은 TSH 수용체에 대한 자가항체, tshrab라고 하는 갑상선 자극 항체라고 하는 게 있습니다. 그것에 의해 발병되는 일종의 기관 특이성인 자가면역성 질환입니다. 이 갑상선 자극 항체가 어떻게 발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졌고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유전적인 소인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 유전적인 소인을 타고난 사람이 스트레스나 감염, 약물, 외상 등과 같은 어떤 환경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을 하게 되면 이 갑상선 자극 항체가 생성이 되고 따라서 병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이 갑상선 자극 항체에 의해서 t세포라고 하는 이 면역계가 여러 가지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이 갑상선 자극 항체의 합성이 완성이 되고, 이 물질은 비정상적인 물질입니다. 정상인에서는 존재를 하지 않고요. 따라서 이 비정상적인 물질인 갑상선 자극 항체에 의해서 계속적으로 갑상선이 자극을 받게 돼서 호르몬이 과다하게 만들어지고 따라서 갑상선이 붓기도 합니다.

이 그레이브스병의 임상 양상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수주 또는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지만 일부 환자는 육체적인 또는 정신적인 충격 후에 갑작스럽게 발현되기도 합니다. 그레이브스병은 전신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여러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지만 때로는 이 전형적인 전신 증상 없이 눈이 튀어나오는 증상과 같은 한두 개의 증상만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갱년기 증상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그레이브스병을 일으키는 주된 이유가 갑상선 자극 항체라고 하는 비정상적인 물질이 만들어져서 그게 갑상선을 계속 자극을 하게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생각을 하면 이 갑상선 자극 항체를 없애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이겠지만, 불행하게도 아직까지 이 갑상선 자극 항체를 없앨 수 있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치료법의 종류와 장단점

치료법의 종류로는 3가지, 약물 치료 또는 수술 치료, 방사선 요오드 치료가 있는데요. 이 치료법 세 가지 다 역시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닙니다. 또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을 해야만 합니다. 미국을 제외한 모든 전 세계 지역에서는 1차적으로 대개 약물 치료를 선호하는 반면에 미국은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되게 일차적으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각각 치료법의 장단점을 간단히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약물 치료는 환자가 대개 병원에 오게 되면 대개 약물 치료를 처음 받게 되는데 비교적 무난한 치료법 중에 하나입니다. 약을 수년간 복용을 하여도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단점은 치료 기간이 최소한 1년 ~ 2년 이상을 약을 복용해야 되고 한 절반 정도는 수년간 약을 복용을 해야 됩니다. 또 이렇게 열심히 치료를 해서 약을 중단을 해도 약 50% 이상에서 재발을 하게 됩니다. 약물 치료를 장기간 해야 되는데 장기간 약물을 복용을 해도 큰 부작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대개 초창기에 100명의 환자가 약물을 투여할 때 한 5명 미만에서 피부 발진 및 가려움증 또는 관절통 또는 일시적인 백혈구 감소 등에 같이 가벼운 부작용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매우 매우 드물지만 빈도수를 말씀을 드리면 한 천 명을 기준으로, 3명에서 4명 정도에서 백혈구가 파괴되는 무과립구 혈증이라고 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이건 상당히 치명적인 부작용입니다. 이 부작용이 혹시 발생을 했을 때 이걸 간과하고 놔두게 되면 환자가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가 있게 됩니다. 다행스럽게 이 백혈구가 파괴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열이 미열 또는 고열이 나타날 수가 있고요. 또는 목감기 증상, 침을 삼켰을 때 목이 쓰다든지 목이 아프다든지 하는 목감기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어서 열이 나거나 또는 목감기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반드시 이런 부작용을 의심을 해야 되고, 반드시 피를 뽑아서 백혈구 수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수술은 글자 그대로 갑상선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장점이라면 수술 직후부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없어지게 됩니다. 또 목이 부었던 것도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단점이라고 하는 거는 수술을 해야 되기 때문에 입원을 해야 하고, 일시에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갑상선을 제거하려면 메스를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흉터가 남습니다. 가장 중요한 단점이라면, 갑상선을 다 없애기 때문에 수술 직후부터 영구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을 하게 되고 갑상선 호르몬을 평생 먹어야 되는 이런 문제점이 생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먹는 방사선 치료입니다. 1회 복용으로 되게 끝나게 되는데요. 장점이라면 가장 비용이 적게 들어 경제적이며, 비교적 안전합니다. 고용량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입원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 갑상선을 서서히 파괴시키기 때문에 목이 부었던 것도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단점은 역시 갑상선을 없애는 파괴시키는 방법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영구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또 수술과는 달리 갑상선이 서서히 파괴가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는 방사성 요오드를 복용하고서 대개 1년 이내에 호르몬을 복용하기 시작하지만 어떤 환자는 1년 후에 또 어떤 환자는 5년 후에 또 어떤 환자는 10년 후에 기능 저하가 발생해서 그때부터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각 치료법마다 일장일단이 있기 때문에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을 해야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갑상선의 기능은 인체의 전반적인 부분과 연결되어 있기에 가볍게 보지 말고 반드시 추적관찰 및 치료가 들어가야 합니다. 주로 젊은 층에서 나타나다 보니 단순하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우들도 간혹 있지만,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의학적인 처치를 진행하도록 해야겠습니다.